추모글 목록

추모의 글: 1359
성명 추모의 글 시각
전북여성노동자회
여성운동가이자 동지인 이이효재님의 뜻 동일노동 동일임금 전북여성노동자회가 잊지않고 함께 이루어나가겠습니다.
2020-10-05
김종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0-10-05
금박은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이효재 선생님의 큰 뜻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2020-10-05
장병기
젊은날 뵙고 난 후 여성에 대한 인식전환과 변혁에 헌신하는 삶의 자세를 성찰하게 하셨던 선생님 이제는 고향인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싑시오. 선생님 뜻 민들레 꽃처럼 피어나도록 삶 잘 살아가겠습니다
2020-10-05
김유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0-10-05
추운주
30년전 교수님 수업을 듣던 때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교수님의 영면 소식을 접한 후, 교수님의 가르침이 제 잠재의식 속에 늘 남아 있었고 의식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2020-10-05
김*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선구적인 활동을 본받아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0-10-05
최정순
선생님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그옛날 서대문구치소로 면회 오신거 오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이 짐드소서.
2020-10-05
이재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평등세상을 위한 활동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20-10-05
박해숙
기적의 도서관 자랑하시던, 언제나 어디서나 활동가였던 사랑스럽던 선생님! 기억하겠습니다.
2020-10-05
월광유애경
선생님 참 고맙습니다. 생전에 창원시민임에도 몰랐습니다. 참회드립니다.이제 남은 일은 저희가 하겠습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빛으로 다시 오소서.
2020-10-05
윤영애
은사이신 고 이효재선생님 영전에 이 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이효재 선생님 !
하나님이 주신 미션을 이생에서 잘 마치고 하늘나라에 가시는데 기쁜 맘으로 환송식을 해야함에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스러움에 맘이 아픔니다. 살아계셔 주는 것만으로도 맘이 늘 든든했었습니다.

학창시절 서울여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훌륭하시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사회에서 만난 이선생님은 약자와 여성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는 따뜻하고 푸근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이 쓰신 한국교회여성100년사(개관과 전망 13-71)는 저에게 교회여성연합회 총무역할에 지침이 되었고 선생님은 언제나 저의 옆에서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스위스글리온(1998.11,) 남북기독자회의에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평통위원이셨던 선생님과 같이 교회여성대표로 참석하여 같은 방에서 며칠을 같이 생활 했을때 선생님의 크리스챤으로서의 품위와 절도 있는 대화와 깊은 신앙, 인자한 웃음, 여성에 관한 관심이 선생님이 아닌 엄마 같이 든든함을 느꼈었습니다. 참석들에게는 물론 북의 교회대표들에게도 교회여성으로서 베어 나오는 삶 자체에 깊은 인상을 주었었습니다.

88올림픽을 앞두고 기생관광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2년 전부터 준비해 오던 중 87년 10월 선생님이 오셔서 “이 보우 윤총무! 기생관광 문제에 대한 세미나 준비에 고생이 많지? 정신대문제도 다루었으면 해. 친구(윤정옥)가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이를 여성운동차원으로 끌어올리려면 기생관광문제를 다루는 교회여성연합회가 좋겠어” 라고 하셨을 때 저는 한 치의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교여여성연합회는 기생관광을 신 정신대라고 했고 신뢰하는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분이라면 주저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정신대 신고 전화를 가설하고 신고가 들어오면 방문을 할 때 언제나 이선생님과 김혜원권사가 동행해 주셨습니다. 저들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대화를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잊을 수 없습니다. 저들의 가정환경을 보고 복지정책을 직접 대통령에게 부탁하려고 무작정 청와대 찾아갔다가 맥없이 돌아온 일, 유엔에 상정하기 위해 그 당시 wcc에 근무하시는 오재식 선생님께 전화했다가 시차로 인해 잠을 깨워 당황하시던 모습 어찌 잊겠습니까. 나중에 un 사무실이 있는 뉴욕까지 직접 가셨죠.

일본에서 아시아평화와 여성의 역할 심포지움을 할 때도 김복동할머니 돌봄이로 저에게 부탁을 하셨고 훌로아에서의 발언을 하도록 주선하시고 칭찬을 해 주셨던 일이 떠오릅니다.

제가 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임기를 마칠 때(1993) 선생님은 저에게 정대협 실무를 담당할 것을 요청하셨었습니다. 전 선생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그 뜻을 받아들여야 했지만 쉼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씁쓸해 하셨던 모습 지금까지 맘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러시아 선교사로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가깝게 지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죄책감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비록 선생님은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선생님의 나라사랑과 약자에 대한 긍휼한 성품을 모본삼아 살아있는 동안 후배들에게도 본을 보여주는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하늘나라에서도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시리라 믿어요. 먼저가신 “할머니들” “오재식”선생님 만나면 안부전해 주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2020년 10월 5일 선생님을 사모하는 제자 윤영애 드림
2020-10-05
김정민
여성인권신장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신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 교수님이자 선배님이신 이이효재 선생님의 뜻, 저희가 올바른 생각으로 잇겠습니다.
2020-10-05
장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0-10-05
유경희
선생님의 자나온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2020-10-05